이진순 박사는 "시민들이 문제가 하나하나 터졌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위기관리는 수요자인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위기관리에 시민이 없다고 하지만 실패할 경우 시민들이 희생되는 것은 시민이 다 안다"며 "우리가 나서서 감시자가 되고 새로운 제도 개선의 창안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스템의 부재를 탓하지 말라"며 "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그 대안으로 시민들이 '소소한 실천, 위대한 저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란 테이블'프로젝트, '시민안전지도' 만들기, '노란 지갑'프로젝트 등을 제안했다.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은 그동안 특강 동영상을 회원들에게만 공개해 왔으나, '세월호 이후 대안'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동영상 전체를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이진순 박사의 발제 전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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