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 정석정치>(오연호가 묻고 이해찬이 답하다) 그 여덟 번째에서는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경선을 촘촘히 들어다보았습니다. '정치 9단'인 이해찬 전 총리는 현재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이기도 한데요, 내부의 '고급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경선의 판세를 입체적으로 자세히 분석하고, '모바일 국민참여'라는 새 선거방식의 정당사적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현재의 판세를 2강 5중 2약이라고 하네요. 한명숙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위인 문성근 후보의 추격이 만만찮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명숙 후보가 당연히 대세론으로 1등 할 줄 알았는데, 국민참여 선거인단이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30만 명이나 더 늘면서 대세론이 약간 주춤한 상태"랍니다. "한명숙 후보는 대의원과 당원 쪽에서 강세인데 문성근 후보는 민주당을 젊은 세력으로 확 바꾸겠다, 민주당의 운영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모바일 투표자'로부터 강세"라고 합니다.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했는데 이중 최고 득표자가 당대표가 되고, 5명은 최고위원이 됩니다. 그러니까 15일, 나머지 3명은 울게 되어 있습니다. 이해찬 상임고문은 "그 3명 중 2명은 이미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고 나머지 한 명이 누구일지는 판이 시시각각 바뀌고 있어서 예측불허"라고 하네요.  

분명한 것은 "2강은 이미 한명숙, 문성근으로, 돌이킬 수 없는 단계로 흐름이 형성돼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당대표가 되기 위해 공을 들여온 박지원 전 대표는 "2강 구도에서 일찍 탈락해버렸다"고 분석합니다.  

만약 이 상임고문의 분석이 맞다면 우리가 아는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다고 하면, 지역적 한계와 세대의 한계를 극복하는 전혀 새로운 민주당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새 지도부가 4월 총선 공천을 어떻게 혁명적으로 할 것인지, 당의 정책적 노선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가져갈 것인지 넘어야 할 산들도 있지만요. 이 대목도 짚어봤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해찬의 정석정치>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아래 전문보기를 클릭하세요. 흥미진진한 판세분석이 이어집니다.



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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