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 '2판4판'
푸른집 식당 라면 

 

푸른집 식당 요즘 바깥에서는 라면이 잘 팔린다면서요?

출마자 왜요? 좀 드시게요.

푸른집 아니오!

출마자 라면만 보면 씁쓸해서….

푸른집 우리 식당에서도 라면을 좀 팔아볼까 해서요.

출마자 잘 안 팔릴 걸요.

푸른집 바깥에서는 어떤 라면이 잘 팔립니까?

출마자  선박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안 했더라면. 해피아가 없었더라면. 수학여행을 가지 않았더라면. 선장이 도망치지 않았더라면. 해경이 똑똑했더라면. 정부가 우왕좌왕하지 않았더라면….

푸른집  라면 종류가 많긴 많군요. 그런데 우리 식당에서는 어떤 라면을 팔면 될까요? 의견을 내보세요.

출마자 세월호 사고가 없었더라면.

서장관 그때 라면을 먹지 않았더라면.

대변인 라면에 계란을 넣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푸른집 이런 라면 말고 또 다른 라면이 있나요?

대변인  라면에 계란을 넣는 이야기에 대해 기자들이 오프 더 레코드를 지켜줬더라면.

출마자  이렇게 책상머리에 앉아서 라면 타령 해봐야 소용 없고 현장에 가야 합니다.

푸른집 그럼, 현장에 가서 컵라면을 팔도록 합시다.

출마자 …….

푸른집 여기서는 라면 말고 사과나 먹읍시다.


세월호 참사는 수많은 기본과 원칙이 무너진 어처구니없는 사고다. 뒤늦게 ‘~라면’이라고 가정해 보아도 돌이킬 수 없는 참사가 돼버렸다. 이제는 ‘~라면’이 아니라 ‘~했음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해야 하고, 더 나아가 ‘~했기에 다행이야’라는 말이 나오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경향'세상이야기'/ 김상민 화백

규제철폐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연기대상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조치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차이





박건웅의 "칸과 칸 사이"

폭탄





내일신문'만평'/ 김경수 화백





매일경제'아이디'/ 양만금 화백






서울신문'대추씨'/ 조기영 화백 





[영남만평] 대구지역 일당 독점구조…






영남매일'만평'/ 초현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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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김경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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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의 울돌목은 물살 세기로 한반도 제일이요, 남의 맹골수도는 두번째다. 날고 기는 어부라도 한번 휩쓸리면 용궁행이다. 바다만이 아니었다. 진도 땅은 삼별초의 난, 정유재란, 동학농민전쟁, 한국전쟁 고비마다 피바다였다. 진도의 비극은 되풀이됐다. 따져보면 살아남아 삶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는 게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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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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